Post Image “심심하면 사고 친다.”부모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흔하게 하는 말이다. 엄마가 청소하느라 방에서 걸레질을 하고 있으면 아이는 부엌에서 식용유를 쏟아 미끄럼을 타고 있고, 엄마가 부엌에서 음식을 하고 있으면 아이는 큰 방에서 싸인펜으로 벽지에 대작을 그려 놓는다. 아빠가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있으면 아이는 장바구니에서 과자를 꺼내 봉지째 카시트에 쏟아 가루를 날린다. 그나마 이 정도면 아이 나름대로이유있는 놀이이니 이해할만 하다.감각추구가 심...   내용 보기